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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란 ..

클라우드란 무엇인가? ㅋㅋㅋ 제목이 그런거지 내가 이런 학문적인 글을 다루기엔 너무 무식하다.
(학교숙제를 위해 '클라우드'를 검색하고 들어온 사람은 다른 글을 찾아봐라. 이 글은 클라우드 세상에서 좀 구르던 사람들이 이해할만한 글이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이틀 3시 넘어자고, 지금 2시가 다돼가는 시간에 제정신으로 글을 쓸거라곤 기대하지 않는다. 오늘 HOSTWAY에서 하루종일 귀마개 없이 일했다. 기대하지 말자!!

클라우드, 이것땜에 며칠 밤을 못 잤는데도 아직 머릿속을 모두 정리하지 못했다. 단.. 클라우드를 굉장히 대단한 것이라고 떠들어대는 더 무식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글로 클라우드에 대한 정리를 시작하고 싶다. 고맙지?

1. 클라우드는 클러스터의 손자의 손자다.

병렬처리, 분산처리 라는 말들을 들어 보셨나? (이 글을 싸가지 없어야 한다. 미안.. ^---^) 바로 2개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해서 컴퓨팅 파워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그럼 컴퓨팅이란???
원래는 복잡한 수학문제를 어떻게든 쉽게 풀어보자고 시작한 0과 1의 늪을 말한다. 왜 컴퓨팅을 하는 것일까? 웹? 게임?
요즘 사람들은 컴퓨팅의 시작을 책으로만 배웠고(아직도 ENIAC이 세계 최초의 컴퓨터라고 믿는가?), 컴퓨팅을 웹과 게임의 도구로 본다. 아니 상관 안한다. 스마트폰이 디폴트가 되어가는 세대에서 PC가 모바일 기기로 바뀌었을 뿐.. 컴퓨팅은 앞으로 더 늪이 될 것이다. 카톡하면서 누가 ARM 아키텍처를 고민하겠나?? 무슨 뜻이냐면 컴퓨터 학과에서는 C도 모르고, Java를 익힌다. ㅎㅎ 난 컴퓨팅도 잘 모르고 C를 배웠다. 컴퓨터 구조 즉 아키텍처 (Architec..(닥)쳐 -.-;)를 모르면서 프로그래밍 하는 세대라는 뜻이다. 당근 JVM이 알아서 메모리 관리를 해 줄 것이다. 당근 L4스위치를 쓰고, 웹서버만 늘리면 사용자를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당근 컴퓨팅을 모르고, 클러스터를 모르고, 클라우드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ㅋㅋ 이제 알겠나? 클라우드…

장점을 더욱 강하게

내가 주일마다 체크인 하는 교회는 시화공단에 위치하고 있다. 결혼 후 시흥에 살면서 다녔던 교회를 용인으로 이사온지 1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 다니고 있다.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하면서 주일학교 교사를 했었다. 지금은 잠시 마음의 평온을 찾아 무단으로 쉬는 중이다.
마누라님께서 둘째를 임신하면서 이제 교회를 옮겨야겠다는 이야기가 오가지만 아직 교회를 옮기기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주일학교 친구들이다.
시화에는 우리시대에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힘든 레알(Real) 서민들이 많다. 일거리를 찾아서 떠돌고, 가족이 무너지고,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다른 곳보다 많이 있는 것 같다. 주일학교 시간에 정신 못차리고, 떠들고, 야단피우고 하는 아이들은 가정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내 계산으론 주일학교 20여명 중 절반 정도가 힘든 가정생활을 버텨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 이맘때 쯤 한 가족이 다른 교회로 부터 파송을 받아 우리 교회에 왔다. 우리 교회가 재정적으로 힘들어 다른 교회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도움을 주는 교회에서 몇 가정을 파송해 주었다. 이 가족은 먼 김포에서 시흥까지 오랜 시간을 달려 매주 교회에 봉사하는 아주 아름다운 가족이다. 이 가족 구성원인 남매는 정말로 유쾌하고, 따뜻하며,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고, 즐거운 남매다. 이 둘은 몸이 바스라지도록 교회를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남매 중 동생인 자매는 사회봉사를 전공하고, 실제로 사회봉사 단체에서 '사례관리'라는 이름의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매주 만나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주일학교 친구들을 하나하나 주제삼아서 어떻게 하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고 있다. 지난 주일날 자매와 우리 부부가 이야기 나누다가 자매로부터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이의 특성 중 하나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아이가 자라면서 각 시기마다 학습을 해야할 것들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언어, 산수, 인간관계 등 많은 것들이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